<동아식당> 대구 사람도 기다려서 먹는 맛집

안녕하세요 주앳민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바로 동아식당
여긴 정말 대구에서도 유명한 찐 핫플 ,,,👍🏻👍🏻

공휴일에 가서 당연히 기다릴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오래 기다릴 줄은 몰랐던,,,
진짜 한시간 딱 채워서 들어갔어요
이 날 날이 더워서 그런지 기다리기 힘들었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기위해서라면 이쯤은 참을 수 있어요!

내부는 그리 넓지않았어요
옆으로 나란히 앉을 수 있어서 혼밥도
가능 할 거 같아요

자리가 꽉 차서 자리는 못 찍었지만
다들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시더라고요

먼저 수저와 그릇 컵이 준비되어있어요

항상 동성로 나올때마다 똑같은 파스타,햄버거
등등 아는 맛만 먹었는데 뭔가 색다른 느낌의 음식을
먹으려고하니 너무 설레더라고요 ㅎㅎ
익숙한듯하지만 다른 관점으로 풀어낸 음식이라고 하니 너무 궁금했어요😊

마음같아선 다 주문하고 싶지만 너무 배부를까봐
김치볶음밥 빼고 다 시켰어요

먼저 나온 계란김밥
배고픈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지 더 더 맛있게 느껴졌던 계란김밥 계란이 보들보들에다가 살짝 달달하면서 밥이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고추냉이 올려서 생강초무침이랑 같이 먹으라고 안내해주셨는데 저는 생강을 싫어해서 고추냉이만 올려먹었는데도 최고👍🏻👍🏻

정말 이 날의 베스트였어요
이것만 두개 시켜먹고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다음은 된장비빔면
수란을 풀어서 같이 비벼먹으면 되는데
계란김밥이랑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살짝 자극적인 맛이어서 계란김밥 먹고 비빔면까지 딱 먹으면
두 요리의 밸런스가 맞춰지는 느낌이었어요
된장맛은 그렇게 강하지않아서 부담없이 누구나
좋아할맛이에요

마지막 고등어소면
먹기전까지도 소면에 고등어라? 란 생각이 들었는데
먹어보니 둘 조합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고등어도 가시가 없어서 그런지 먹기 너무 편했고
기름지다는 느낌이 안 들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점이라면 곁들여먹을 반찬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고등어소면은 유자도 따로 주시는데 소면 먹다가 마지막 쯤 넣으니깐 은은하게 유자향이 나서 좋았고
전체적으로 음식의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만족스럽게 먹은 거 같아요!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셔서 더 좋았답니다